연말에 아내랑 아이들 아가때 동영상을 보려고 했는데 캠코더가 고장이 나서 못 봤습니다. 저 귀한 추억들을 영영 잃어버리면 어쩌나 싶어서 다음날 부리나케 캠코더 수리센터를 갔더니 너무 오래된 기기라 부품이 단종되 수리 불가라 하더군요. 아..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성남 미디어센터에서 그 추억들을 디지털로 변환보존 해 주시는 일을 그것도 무료로 해 주신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정말이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듯한 환희의 순간이였습니다.
제가 워낙 기계치라 혹시나 해서 오늘 좀 일찍 방문 했음에도 불구하고 싫은 내색 전혀 없이 친절하게 기계 사용법과 주의 사항등을 알려주신 미디어센터 직원분께 감사드리고, 이런 기가막히게 창의적이며 값으로 매길 수 없는 봉사.공무를 생각해내신 성남시 관계자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남 최곱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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