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가파르기만했던 골목길에 야생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논골마을 야생화골목길을 거닐어봅니다.

좁고 가파른 골목길 벽에 그려진 예쁜 야생화들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가파른 경사에 다랭이 논이 많아 아름다웠던 논골. 오래된 빌라들이 밀집된 곳. 그 어두운 골목길이 주민들의 힘으로 아름다운 야생화골목으로 바뀌었습니다.

낡은 빌라촌이란 이미지를 벗고 골목길 야생화가 행복한 동네로 만들었습니다. 주민들이 꽃을 바라보며 정겹게 이야기하고 꽃길 속 작은 도서관에선 문화의 향기가 피어나는 곳, 가족을 서로 사랑하게 만드는 따뜻한 골목길, 앞으로 더 밝아질 행복한 논골마을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