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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료작하이- 드림
작성자관리자작성일 2013.07.10조회수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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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 드림

    하이- 드림

    - 제작자
    박소연,이동혁,김동민
    - 제작일
    2013년1월
    - 작품길이
    13분 11초
    - 태그
    DMZ , 다큐 , 청소년


작품내용
2012년 청소년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 결과물 

자막
#1. TV 화면
내레이션 :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그야 말로 예술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우리 학교. (3명의 학생이 TV를 보고 있다.)
TV : 네 드라마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어. 나 한테 반항하는 여자, 네가 처음이야. (2명의 학생이 자리서 일어난다.) 제법 깜찍 발칙한데? (1명의 학생마저 리모컨으로 TV를 끈 후 자리를 뜬다.)


= 타이틀 (하이- 드림) =


#2. 계원예술학교 수업 장면
내레이션 : 예술고등학교. 대한민국의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 예술인 양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중 32년 역사를 자랑하는 계원예술고등학교가 있다. 일반인들은 예술고등학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 인터뷰 진행(청소년) =
Q. 평소 예술고등학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A. 일반학교하고 다른 느낌? 뭔가 좀 더 활발하고 축제 같은 것들 신경 많이 쓰고 그럴 것 같아요.
A. 굉장히 자유분방 하겠구나. 자유로운 영혼?
A. 좀 이쁘고, 공부보다는 예술에 중점을 두는..
A. 인문계는 항상 야자하면서 공부만 하는데, 예고 애들은 놀러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 맨날 꾸미면서..

"뭐라고?(제작자)"

A. 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공부는 안한다고 들었거든요. 안하고 그냥 노는거? 재밌게 놀겠죠. 뭐?

"휴...(제작자)"

= 인터뷰 진행(계원예고 김영표 교감선생님) =
Q. 이러한 편견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죠. 그렇지만, (예고) 교육과정이 보통교과를 일반학교에 비해 50% 밖에 못 배워요. 나머지는 전문교과(실기)를 배우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학습부담이 굉장히 많은 편이고, 그렇다고 실기만 할 수도 없는 거니까. (예고 학생들이) 훨씬 더 학교생활에 대한 부담이 큰 편이죠. 그런 어려움이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은 잘 모를 거예요.

= 인터뷰 진행(청소년) =
Q. 예술고등학교에도 연극영화과가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A. 연극영화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A. 아뇨. 몰랐어요.
A. 그렇게 뭐.. 딱히 (아는 건) 없어요.

#3. 계원예술고등학교
= 배우들의 목소리톤 연기, 시나리오 연출 지도등 수업장면 =

= 인터뷰 진행(청소년) =
Q. 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A. 학생들이 잘생기고 예뻐요.

"그랬으면 좋겠다.(제작자)"

A. 거기.. 뭔가 잘생긴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어?(제작자)"

A. 잘생긴 애들이나 예쁜 여자애들. 그런애들이 가는 학교? 연예인 되려고...

"나도 그런 생각 했었어. 복도에서 김수현 같은 애들이 노래 연습하고.... 아니야
과장되고 미화된 게 드라마에 굉장히 많아. 있는 그대로 믿지마. 얘들아. 나처럼 상처 받아.(제작자)"

Q.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대학입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아무래도) 전공한 게 있으니까. (대학을) 쉽게 가는 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A. 걔네들(연극영화과 학생들)은 놀면서 대학도 잘가니까.. 그런데 저희 인문계 애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얘네, 싸움 잘하냐?(계원예고 학생)"

Q. 인터뷰 영상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어?
A. 아니, 우리도 같이 수능 쳐서 대학교 가야 되는데. 똑같이 수능을 보는 데도 왜 우리는 논다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어.

#4. 영화강의실
계원예고 학생 : 내가 얼마 전에 인문계 친구들을 만났다. 그런데 그 때가 기말고사 기간이었단 말이야. 내가 공부한다고 했지. 그런데 걔네가...

= 인터뷰 진행(청소년) =

A. (어차피 그 친구들은) 그 쪽 분야에 맞춰서 (대학을) 갈건데 꼭 공부가 아니여도 되지 않나(싶어요).
A. (예고는) 예술을 하는 곳인데, 공부가 그렇게 중요할까..."

계원예고 학생 :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거지? 난 이해가 안가.

= 인터뷰 진행(계원예고 박기원 연극영화과장님) =
Q. 사람들이 이러한 편견을 가지게 된 이유가 뭔가요?
A. 흔히 말하는 연예인과 예고를 동일시 해서 생각하지 않겠느냐. 즉, 깊이도 별로 없고 외형적으로 보이는 것에만 치중하고. 그것이야 말로 가장 잘못된 생각이라고 볼 수 있는거죠. 우리가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아마 그런 걸 알면 편견들은 없어지지 않을까. 그들이 잘 몰라서 쉽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5. 계원예술고등학교 수업장면(연극과 학생들의 연기수업)

= 인터뷰 진행(계원예술고등학교 학생)

Q. 예고 연극영화과에 대해 편견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
A. 좀 그런 소리 들으면 화가 나는데요. 저희끼리 경쟁이 심하거든요. 그래서 공부도 열심히 해야되고, 실기도 해야되는데. 그런 소리 들으면 좀 속상해 지는 것 같아요.
A. 다른 학생들(인문계)이 공부를 할 때, 저희는 (연기)공부를 통해 다양한 인생들을 살아볼 수 있어서 저희는 더 얻는게 많다고 생각해요.
A. 실기에 더 비중을 두는 것 뿐이지. 공부를 전혀 안하는 건 아니니까. 오해를 안해주면 좋죠.
A. 인문계 친구들이 밤 새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저희도 밤 새 애들이랑 모여서 영화를 어떻게 찍어야 할 지 토론을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희의 그런 영화에 대한 열정이나 노고를 전혀 보지 않은 채, 그런 면만 본다는게... 억울하고.. 울분이 터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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