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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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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희막이 With or Without You 지난상영작 독립예술영화관

춘희막이 With or Without You

- 상영기간
2015-11-13 ~ 2015-11-13
- 관람료
4,000원
- 관람정원
98명
- 장르
다큐멘터리
- 상영등급
12세 관람가
- 상영시간
1회차 상영시간 : 19:30
- 상영장소
미디어홀

춘희  막이.jpg
춘희막이.JPG
 
 
 
 
 
춘희막이 With or Without You , 2015
 
 
다큐멘터리 한국 96분  2015.09.30 개봉 [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 박혁지

출연 : 김춘희, 최막이
 
미디어센터 정회원, 노인, 청소년, 장애인 50% 할인 / 성남아트센터 유료회원 25%할인
일반 : 4,000원
65세이상 : 2,000원
청소년 : 2,000원
장애인 : 2,000원
성남아트센터 유료회원 3,000원
성남미디어센터 정회원 2,000원
할인 적용시 신분증 및 증명서 지참 필수
 
 

시놉시스
 
태풍과 홍역으로 두 아들을 잃은 막이 할머니는 아들을 낳게 하기 위해 춘희 할머니를 직접 데려온다. 아들만 낳으면 바로 보내려고 했지만 차마 보낼 수가 없었다는 막이 할머니. 춘희 할머니는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낳고 46년 간 계속해서 막이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타박하면서도 살뜰하게 보살펴주는 막이 할머니와 막이 할머니를 묵묵히 챙기는 춘희 할머니의 동거는 어떤 모습 일까…
 
 
간단평
 
허리가 85도쯤 굽은 춘희 할머니와 50도쯤 굽은 막이 할머니의 시간은 함께 흐른다. 서로 다른 일을 하면서도 그 시선은 항상 서로의 모습을 쫓고 있다. 박혁지 감독은 때론 의도적으로 혹은 우연히 두 할머니를 하나의 프레임 안에 담는다. 유리창을 가운데 두고 각기 다른 방향에 자리한 할머니들은 한 편이 될 수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모든 것을 보여주는 투명한 창을 통해서는 한계를 넘어서 함께하는 것이 숨 쉬듯 자연스럽다는 것을 전달한다. 총 4년의 제작기간, 2,700 페이지의 프리뷰 노트, 180 시간의 촬영 원본만으로도 <춘희막이>에 대한 박혁지 감독의 애정을 가늠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감독의 진심이 느껴지는 부분은 감독이 할머니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다. <춘희막이>를 통해 이제는 보기 힘든 아들 선호 사상이 낳은 악습, 고령화 사회의 노후 문제, 점차 중요성이 더해지는 웰 다잉 문제 등 많은 사회적 이슈들을 제기하고 고민할 수 있겠지만 그게 주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떨어지는 나뭇잎만 봐도 웃는다는 소녀 감성 뺨치는 두 할머니의 꺄르르 웃음을 마음껏 들을 수 있다는 것, 그 천진난만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 감동의 순간을 찾아 헤매일 필요 없다는 것이다. 때론 뭉클한, 때론 재미 진 두 할매의 동거동락이 부디 오래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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