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뜨거운 여름, 집에서 뜨개질만 하던 은혜씨가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난다.

"예쁘게 그려주세요"
"원래 예쁜데요 뭘~"  (다큐멘터리 니얼굴 중에)



영화 속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정은혜 작가,
그리고 서동일 감독, 장차현실 피디가 성남미디어센터 상영관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미디어홀 객석을 가득 채운 것을 보니 은혜씨에 대한 관심이 대단합니다. 
은혜씨는 최근 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희로도 유명하죠!

다큐멘터리 속 모습 그대로, 관객과의 대화를 나눌때도 은혜씨는 특유의 유머로 관객들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  유머러스한 성격은 이 영화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어머니를 닮았다고 하네요. 
 

관객과의 대화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은혜 작가님, 영화 장면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은혜씨 하품하는 모습 예뻐요"

"최근에 상영 중인 <모어>라는 다큐영화와 주제나 형식 면에서 어떤 공통점이나 차이점이 있을까요?"

"어쩜 그렇게 유머 감각이 뛰어나세요. 누구를 닮아서 그런가요~~^^"

"사람 이외에 또 다른 주제로 그림을 그리시도 하시나요? 좋아하는 미술가도 있으신지 궁금해요 :)"

"성남아트센터에서 영화상영뿐 아니라 미술 전시회도 꼭 열어주세요"







초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 한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
관객과의 QnA 뒤에 단체 촬영도 하고, 사인회도 진행되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따뜻한 미소로 끝까지 함께해 준 정은혜 작가님, 서동일 감독님, 장차현실 피디님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광고하나 합니다.
정은혜 작가의 개인전 <포옹>이 종로 토포하우스에서 8월 24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전시 제목처럼 은혜씨와 포옹하는 이벤트와 책 출판 기념회도 진행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