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황혜숙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과 큐브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최지혜(대단) : 저...
황혜숙 : 네?
최지혜(대단) : 저... 라디오 DJ세요?
황혜숙 : 네.
최지혜(대단) : 그럼 연출은 누구예요?
황혜숙 : 연출은... 저요.
최지혜(대단) : 아 그럼 작가는 누구예요?
황혜숙 : 작가도 저요.

<내레이션>
라디오 연출부터 DJ까지. 1인 3역을 하는 이분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검은 화면일 때 나오는 음성>
지금부터 WSNB 원더풀 라디오를 시작하겠습니다.

<내레이션>
라디오 첫 방송 최종연습을 하기 위해 제작단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시민라디오제작단은 라디오제작교실 1기 수강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전반적인 라디오 제작 과정을 배우고 정규방송인 원더풀 라디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현장음>
골드미스가 아닌 통통통 튀는 골드줌마인 저 이미순이 여러분들께 즐거움과 감동을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지금 상당히 떨리고요. 어찌 보면 배운 대로 한다고는 하지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첫 오프닝이라 나름 자부도 가지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원더풀 라디오는 사연소개와 더불어 문화예술 ·생활상식·여행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장음>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내레이션>
다음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원더풀 라디오 첫 방송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라디오제작단원 1 : 노래 다 끝났어요!
라디오제작단원 2 : 다 했어요!
라디오제작단원 3 : 어떡해! BGM, BGM, BGM!
라디오제작단원 4 : 빨리, 빨리, 빨리!

<현장음>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건 설레기도 하면서 두렵기도 하고 그만큼 용기도 필요하게 되는 거 같아요.

<현장음>
우리 들어간다. 지원씨 들어가요.

<현장음>
어느새 그 매체가 지닌 특색과는 별도로, 감동과 소통으로 다른 시선으로 보이고 들리게 되더라고요.

<인터뷰>
굉장히 많이 긴장된 거 같구요. 좀 더 자료도 많이 준비하고, 알찬 소식 많이 전해드려야겠다는 부담감도 생겼던 거 같아요.

<내레이션>
8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원더풀 라디오를 책임질 시민라디오제작단!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