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작단광복회 그리고 태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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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작성일 2014.12.19조회수4293 |
작품내용
2014년 8월 15일, 69년 전 1955년의 오늘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이 있었던 날이다. 태극기보급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광복회성남시지회를 찾았다.
자막
na) 오늘은 2014년 8월 15일입니다. 바야흐로 69년 전 1955년의 오늘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이 있었던 날입니다. 성남시에서는 태극기 보급 이벤트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민인터뷰 : 아이가 방학중이라 야탑에 들렀는데,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모르고 들렀는데 여기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고 태극기의 뜻을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 태극기가 없었는데 이렇게 받게 되서 좋네요. 시민인터뷰 : 우리 영감님이 스물세살 적에 중국으로 독립운동을 갔습니다.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셨는데 참 힘들었던 건 말할 수가 없어요. 남편은 뼈아프게 독립운동을 했지만 그 후에 저는 제 생명 닿는 데까지 이런 봉사라도 할 예정입니다. na) 우리민족의 뜻을 잊지않고 순국선열의 독립운동을 기리고자 노력하는 곳이 있습니다. 광복회성남시지회, 지금 바로 찾아가볼까요? *인터뷰 Q 안녕하세요. 성남의 미디어리포터 이은진입니다. 오늘 찾아온 곳은요, 우리 민족의 광복을 잊지않기 위해 힘쓰고 있는 광복회성남시지회입니다. 이곳을 이끌고 있는 이용위 회장님과 함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위 회장님. A 네, 반갑습니다. 저는 광복회성남시지회를 맡고있는 이용위라고 합니다. Q 저희가 방금 전에 시민인터뷰를 하고 왔는데요. 시민들의 반응이 의아했던 게 왜 태극기를 게양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유래도 모른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런 반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태극기는요. 나라의 상징입니다. 우리가 나라사랑의 정신을 돈독히 하고자하는 뜻에서 삼일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이라든지, 국기게양하는 날들이 많습니다. 그런 날들에 상징적으로 게양하는 것인데.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Q 얼마 전에는 광복절이었잖아요? 그런데 이 광복회에서 특별한 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어떤 행사였나요? A 특별한 행사라기보다는 당연히 해야될 행사였구요.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태극기 오백여개를 성남시민에게 나눠드렸구요. 사실 시군단위에서 광복절 행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성남에선 광복 60주년부터 광복절 행사를 시작했어요. 지금은 시군단위에서도 열다섯개 정도 광복절행사를 하고 있고, 각 시도의 광복회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태극기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광복회에 박수를 좀 보내주셔야겠습니다. Q 시민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태극기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었다는 분들도 있었을 것 같아요. A 태극기를 받아가시는 분들이, 그 자리에서는 나라사랑 정신이 살아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은 역사교육이 바로 되어있지 않은 문제에서 그걸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태극기를 보급하면서 여러 가지 문서를 함께 보급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이런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않고 계속해서? A 네,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삼일절과 광복절에 시의 지원을 받아 태극기 보급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시의 지원이 조금 미흡해요. 그래서 더 활성화하기 위해 더 지원을 해주셨으면하는 바람입니다. Q 우리민족의 광복을 위해 힘썼던 분들이 많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성남시에도 독립유공자분들이 많이 살아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회원분들은 몇 분이나 되시죠? A 우리 광복회 회원이 203명인데 그 중 생존 애국지사분들이 일곱분 되십니다. 한 분이 얼마 전에 돌아가셨네요. 살아가는게 여의치않다고 볼 수는 없지만 시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하는 시대에요. 그 게 안타깝습니다. na) 이렇게 우리 민족의 광복을 잊지않기위해 노력하고 계신 이용일 회장님과 여러가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준 광복의 의미가 요즘엔 많이 잊혀지고 있다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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