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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제작단비보이 세계1위 진조크루를 만나다
작성자관리자작성일 2013.10.23조회수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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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내용
성남시민제작단 <성남 문화예술인을 찾아서>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에서 춤을 추던 소년들,
전세계 메이저 대회를 휩쓸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다.
비보이 세계1위 '진조크루'를 만나보세요.

자막
(제목) 세계 비보이 1위 진조크루를 만나다.
국제대회 사진 위에 자막 JINJO CREW SINCE 2001

(진조크루) 안녕하세요 저희는 비보이팀 진조크루입니다.

(비보이 강석일) 저희 진조크루는 2001년 팀을 결성했고요. 진조라는 의미가 오를 ‘진’ 불사를 ‘조’해서 ‘불살라 오르다’라는 의미이거든요. 흔히들 비보이 하면 돌고 하는 그런 걸로 많이 아시잖아요. 그런데 비보이라는 것은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거든요. 비보잉이라는 춤이에요. 비보잉을 추는 사람을 남자는 비보이라고 하고 여자는 비걸이라고 그러거든요.

처음에 성남 수정구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지금 이 멤버가 다 같이 모인 건 아니고 처음에 지금 (인터뷰하는) 자리에 없지만 진조크루 대표 김헌준과 그 친동생 김헌우라는 비보이 윙이 같이 하고, 그리고 거기서 한명씩 모이다가, 청소년수련관에서 같이 추던 사람들끼리 마음 맞는 사람끼리 얘기하다가 팀을 만들어 시작해보자 해서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고요.

(비보이 오철제) 2008년도 세계의 문을 두드리면서 그 때부터 진짜 활동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거의 그 때는 나가면 우승하다시피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 나갔을 때는 저도 기억나는 게 굉장히 떨리죠. 한국에서만 활동을 하다가 많은 인종이라고 그러죠. 나라를 떠나서 많은 인종들이 모이잖아요. 흑인들 덩치도 크고 좀 약간 체급 상태가. 춤은 체급이랑은 상관이 없어요. 그런데 백인도 크고 흑인도 크고 그러기 때문에 위압감이 굉장히 많이 들어요. 하지만 저렇게 큰 사람도 우리가 이길 수 있구나 우승했을 땐 와 이런 사람들도 이기는구나.

[질문: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비보이 오철제) 그리고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준비한 대로만 하면 되는구나 라는 걸 느꼈고 저희가 세계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 최초의 팀이 되는 순간에 그 대회가 작년이었어요. 작년에 영국 런던에서 UK B-BOY 챔피언쉽이라는 대회가 있는데 그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준비를 굉장히 오래했어요. 한 달간 정말 저희 돈벌이, 몸 다 포기해 가며 대회만을 매진해 가면서 준비했던 기억이 나는데 우승한 순간보다는 그 준비했던 순간이 더 값지지 않았나. 그래서 우승했을 때는 그 잡은 순간 ‘아 기쁘다’ 보다는 정말 힘들게 준비해왔던 과정이 정말 떠오르더라고요. 같이.

그리고 옆에 팀원들 보면 같이 해 왔기 때문에 이렇게 이룰 수 있었다라는 고마운 마음 이런 게 제일 많이 들고 그렇습니다.

[질문: 세계비보이대회 우승의 비결은?]
연습량이요. 남들과 다른 점은 저희는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해요.
남들은 개인생활을 찾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이게 생활이에요. 항상 모여서 춤추고 연습하고 같이 만들고.

[질문: 힘들었던 기억은?]

(비보이 이태규) 대회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가 허리를 다쳤어요. 심하게 다쳐서 디스크 판정을 받고. 출국 이틀 전에 다쳐서 다 준비해 놨는데 어떡하지. 일단은 병원 가서 시술을 받았거든요. 완치는 아닌데 잠깐 동안은 안 아프게 해 줄 순 있다고 해서 시술받고 바로 가서 대회를 한 적이 있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그 때가 가장 힘들었었어요. 아픈데 일단은 팀원 형들한테도 짐이 되기 싫고 그만큼 준비해왔던 것도 있고 그러니까. 조금만 참고 해보자 해서 (대회를) 잘 마치고 내려왔던 기억이 나요.

[질문: 연습하면서 기억나는 순간은?]
(비보이 김우중) 더 큰 꿈을 품기 위해서 저희끼리 정신지옥훈련을 같이 다녀왔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는 몸이 약해요. 같이 하는 훈련을 좀 못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저희가 그 때 많이 뛰었거든요.
뛰었을 적에 제 앞에 비보이 윙 헌우 형이 앞에 계셨어요. 헌우 형의 등을 보면서 형들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뛰었어요.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형들이랑 같이 해내서 그 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질문: 앞으로의 꿈은?]
(비보이 강석일) 전 세계 최초로 5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해서 그랜드 슬램이란 것을 달성했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저희는 계속해서 비보이 실력을 계속 키워가면서 비보이로도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많이 보여주고 싶어요. 그래서 그거를 생각하면서 그 꿈을 이루려고 계속 노력하는 중입니다.

[질문: 비보이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한 말씀?]
(비보이 강석일) 비보이라는 게 보기에는 정말 어려워 보이고 나도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 많이 들잖아요. 일반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다 같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그런 문화거든요. 비보이라는 거 자체가. 그러니까 선입견이나 그런 거는 안가지셔도 될 것 같고요.

그리고 하고 싶은 분들은 비보이에 대해서 저희 팀한테 문의해 주셔도 되고 요즘에는 인터넷에 영상이나 그런 게 많이 있으니까 그런 거 보면서 충분히 대회도 있고 공연도 있으니까 그런 거 보면서 비보이에 대해 많은 관심과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성남시민에게 한 말씀]
지금 여러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신 것도 되게 감사한데 지금처럼만 저희 팀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은 관심과 응원 계속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진조크루) 성남 시승격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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