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네마 <남과 북>
- - 상영기간
- 2014-06-24 ~ 2014-06-24
- - 관람료
- 1,000원
- - 관람정원
- 97명
- - 장르
- 드라마
- - 상영등급
- 15세 관람가
- - 상영시간
- 1회차 상영시간 : 14:00
- - 상영장소
- 2014.06.24 성남시민회관 소극장
한국 전쟁 당시 한창 적과의 대치가 치열한 어느 날 이대위(최무룡 분)의 부대에 북한군 소좌 장일구(신영균 분)가 투항해 온다. 장일구는 고은아(엄앵란 분)란 옛 애인을 찾아 투항했다며 그녀를 찾아주면 중요한 작전 정보를 알려 주겠다는 조건을 내건다. 한편 이 대위는 장일구가 찾는 애인 은아가 바로 자신의 아내임을 알고 고민하다 이 사실을 사단 작전 참모 권중령(남궁원 분)에게 알린다. 사단으로 연행된 장일구는 고집을 꺽지 않는다. 결국 작전 참모는 그 제안을 수용하고 부하들을 시켜 이대위의 아내인 은아를 부대로 데려오도록 한다. 드디어 은아를 만나게 된 장일구는 은아가 이미 결혼했음을 알고 흐느껴 우는 은아 앞에서 비탄에 빠진다. 그러나 은아의 남편이 자신을 처음 체포한 이 대위임을 안 장일구는 이 대위와 은아에게 서로 행복하라며 자신이 양보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대위는 부상 당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아에게 그녀의 애인이 살아오면 그녀를 놓아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오히려 자신이 물러나겠다고 한다. 그 후 장일구는 은아가 키우고 있는 자신의 아들도 만나지만 아버지임을 밝히지는 못한다. 그러다 이 대위는 북한군과의 교전 중 사망하고 그 사실을 안 장일구도 슬퍼하다 절벽에 몸을 던져 자살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