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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극장

궁금하신 점은 문의하세요. 문의전화:031) 724-8370, 운영시간:화~금 10:00~22:00,월, 토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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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생긴 작은 극장
특별한 영화와 즐거운 이야기가 흐르는 미디어홀로 오세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지난상영작 기획상영회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 상영기간
2014-10-24 ~ 2014-10-24
- 관람료
무료
- 관람정원
97명
- 장르
코미디
- 상영등급
전체 관람가
- 상영시간
1회차 상영시간 : 17:00
- 상영장소
미디어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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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초보작가 미야코(스즈키 교가 분). 순조로운 리허설을 지켜보며 감격에 젖는다. 이제 1시간 후면 '생방송'으로 자신의 작품이 방송된다는 생각에 설레어하는 그녀, 하지만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 문제가 터져나온다. 성질만 남은 왕년의 대스타 노리코(도다 케이코 분)가 극중 이름을 바꿔달라며 버팅기는 것이다. 프로듀서인 우시지마는 어쩔 수 없이 그녀의 이름을 바꿔주기로 한다. 매사가 자기 마음 대로인 노리코는 이름뿐 만 아니라 직업까지 바꾸어버린다. 하지만 다른 성우들이라고 자존심이 없을 리 만무하다. 결국 드라마 속 모든 등장인물이 미국 이름으로 바뀌고 작은 어촌 마을은 미국의 뉴욕으로, 그리고 다시 시카고로 바뀌어 간다. 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생방송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고. 바뀐 드라마의 첫 장면에는 꼭 기관총 소리가 들어가야 하지만 늦은 시간 효과실은 이미 문이 잠겼고, 스탭들은 총소리를 얻기 위해 발로 뛰며 직접 소리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아직 문제는 첩첩산중으로 남아있다. 꼭 바닷가에서 이루어져야하는 옛 연인들의 재회, 하지만 시카고엔 바다가 없다! 결국 바닷가에서의 로맨틱한 만남은 댐붕괴 사고의 스펙터클한 재난 장면으로 바뀌고, 행복한 재회로 끝나야 하는 드라마는 점점 해피엔딩과 멀어져만 간다. 작가와 프로듀서, 그리고 성우들이 저마다 목청을 높여가고, 이 웃기는 상황에서도 생방송은 계속 진행된다. 산으로만 올라가는 라디오 드라마 '운명의 여인'. 과연 그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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